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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lue Delusion



* 방학이다.
아마도 마지막 방학이지 않을까-

하고 싶은 것, 하기 싫은 것. 잘하는 것, 잘 하고 싶은 것....
해도 되는 것, 하면 안되는 것, 해야할 것, 해야만  하는 것.....
여러가지 욕구와 현실들이 뒤엉킬 것 같은. 파란의 여름방학.

어쨌거나.
야호링~ 방학이다.



*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.

대부분의 경우. 이미지를 만드는 훈련은 더하기와 빼기에서 시작된다.
표현하려는 대상의 (-경험 및 구성, 인지심리학에 근거한) 긍정적 요소의 더하기, 부정적 요소의 빼기.
주요소와 부요소들 사이의 적절한 더하기와 빼기를 통해 좀 더 견고하고 탄탄한 '이야기-이미지' 구조를
만드는 것이다.

이 방법은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기능적으로 작용하며 실제로
평균이상의 어떤 실용적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는 탁월한 방법이다.
다르게 말하면 '실패하지 않는-' 의미의 이미지다.
(* 실제에 있어 '실패하지 않는-'이란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 자체로도 무척 어려운 일이다.)

하지만 더하기와 빼기에서 시작된 이미지는 그 한계가 분명한데
바로 임팩트의 부재.

이미지 완성의 마지막 순간에서의 임팩트의 부재는
지금까지 만든 이미지들을 흐리멍텅하고 그저 그런 '기능적' 이미지로 만들어버린다.
이 순간에 보통 이야기 하는 것들이 creativity 라던가- talent 라던가- 하는 것들.

재밌는 것이. 개인의 불분명한 욕구나 막연한 기호, 구체적 의미와 실체를 가지지 못하는
잔상을 걷어내기위해 더하기/빼기 훈련을 하지만 결국에 이미지를 완성하는 임팩트는
한 개인의 원초적인 욕망부분에 맞닿아있다는 것이다.


2008/06/24 14:50 2008/06/24 14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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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

  1. 댓글달기

    노래 한곡이 앨범에 들어가는 과정에서
    데모보다 더 느낌 좋은 완성품은 좀처럼 듣기 어렵다는 말이 있네요. (이건 아무 상관 없나;;;)
    이미지 뿐만 아니라 뭔가를 만들 때,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게 더 어려웠던 거 같아요.
    하기야 원래 산수도 덧셈보다는 뺄셈이, 곱셈보다는 나눗셈이 어렵;;;  댓글수정, 삭제

    2008/06/25 13:11

  2. bamjah
    댓글달기

    아... 무엇을 하든지.. 어떠한 '뿌리'는 같지 않을까- 라는 생각을 하곤해요.
    하하하.  댓글수정, 삭제

    2008/07/26 05:4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