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이미 꽤 지나버린.. 가끔 같이 작업하는 소정누나와의 프로젝트 촬영.
남부지방에서 먼저 제작된 시안(?)사진은 활엽수였는데.. 막상 서울 촬영 장소에 도착하니
침엽수들만 있어서 매우 난감했던 기억이 난다. 평소 별 생각이 없어 잘 몰랐지만
나무잎 컬러 톤부터 엄청난 차이가...
촬영하고도 처음에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잘 안맞아서 엎어질뻔도 했던 작업.
스탭(?) 전부 더운 날 땀 뻘뻘 흘려가며 나름 열심히 촬영했었다.
모델은 촬영 후에 혼이 나가버리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으며..
에디터 누난 끝도없이 몰려드는 모기와 사투를 벌였으며..
촬영에선 파워약한 포터블 플래시와 싸구려 동조기가 날 끊임없이 괴롭혔다.
이날 이후로.. 엘린크롬 레인저와 포켓위자드를 꿈꿨지만..
아직도 꿈만꾸고 있다...;
* 누군가 위의 이미지를 보고 예전 (80년대?) 학창시절에 쓰던 연예인 책받침 같다는 글을 남겨줬는데..
그걸 보고는 정말이지 한참을 웃었다.
* 가까운 지인중.. 한분은 요즘 세간에서 복고풍에 촌스러운 이미지라 하면
무조건 '80년대 풍'이라고 지칭 하는 것에 대해 (원더걸스-라던가 손담비-라던가) 심히 불쾌하다 하시는데...
뭐 딱히 그분의 학번 및 전성기가 80년대라서 그런건... 아니겠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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